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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CONOMY/주식

카카오 주가전망, 카카오 급락, 카카오 경영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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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주가전망, 카카오 급락, 카카오 경영진 논란

 

 

카카오 급락

카카오는 지난달 4일부터 이달 6일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7일에는 전날과 같은 10만원(보합)에 장을 마감했다. 해당 기간 주가는 12.7% 빠졌고, 시총도 6조4600억원 가량 증발했다.

 

최근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이 내비친 조기 긴축 가능성에 성장주들이 급락했고, 증권업계 중심으로 카카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와 투심이 급격히 얼어붙은 탓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카카오의 단기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13만5000원으로 내려 잡았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상에 따른 성장주 기업가치 할인 요인이 작용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신규 플랫폼을 중심으로 차기 동력을 확보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카카오 경영진 논란

카카오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내정된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가 임기 시작 전부터 곤욕을 치르고 있다.

 

류 대표를 비롯한 카카오페이 경영진이 상장 한달도 안된 시점에 약 900억원어치의 보유지분을 대량 매각하면서 불거진 '먹튀 논란'에 카카오 노동조합이 류 대표 내정 철회를 촉구하고 나서면서다. 또 카카오의 잇따른 자회사 상장 행보에 대한 비판도 나오고 있다.

 

류 대표는 지난달 10일 스톡옵션을 통해 취득한 카카오페이 주식 23만주, 약469억원어치를 시간 외 매매 방식으로 매도했다. 이날 류 대표와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내정자 등 경영진 8명이 매도한 주식 규모만 약 900억원에 달한다. 카카오페이 주가는 '블록딜 사태'가 알려지기 직전일인 9일 이후 3거래일 동안 14.3% 떨어졌다.

 

또한 카카오는 지난해에도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를 불과 3개월 간격으로 주식시장에 올려 '쪼개기 상장'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기업 입장에서는 자금 조달을 위해 상장하는 것 자체를 비판하기는 어렵지만 모회사와 자회사가 모두 상장되는 중복 상장을 통상 모회사 주가 하락이 일반적"이라면서 "투자자 보호, 시장 신뢰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말했다.

 

카카오 기업정보, 기업개요

카카오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메신저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커머스, 모빌리티, 페이, 게임, 뮤직, 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2021년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은 플랫폼 부문 51.39%, 콘텐츠 부문 48.61%로 구성된다. 경쟁사 네이버에 비해 해외 사업 실적이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최근 웹툰 플랫폼 픽코마가 일본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개선되고 있다.

 

2021년 9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48.9% 증가, 영업이익은 59.5% 증가, 당기순이익은 281.5% 증가했다. 매출의 증가가 비용의 증가를 상쇄하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비대면 경제의 성장과 4차 산업혁명에 힘입어 지속 성장이 기대된다. 블록체인 등 미래 기술에도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는 것도 긍정적인 전망을 뒷받침 한다. 그러나 타 IT 기업 대비 낮은 영업이익률은 단점으로 꼽힌다.

 

설립일 : 1995.02.16
상장일 : 2017.07.10
결산월 : 12월 결산

자본금 : 446억
액면가 : 100원
공매도 : 78,844주
PER : 283.29 
EPS : 353
시가총액 : 445,906억

52주 최고(2021.06.24) : 173,000원
52주 최저(2021.01.08) : 81,189원

 

카카오 주가전망

일단 11만원선이 깨지고 나서 카카오는 어디까지 하락할 지 미지수다. 나는 카카오가 단기적으로 더 빠질 것으로 예상한다. 카카오가 바닥대비 너무 많이 오르기도 했고, 지금 거의 2년선까지 내려온 시점에서 카카오를 지금 물을 타거나 매수할 타이밍은 아닌 것 같다.
추세가 상승추세로 돌아가기 전까지는 관망해야 한다.
저점이라고 생각하지 말자.
더 빠질 가능성이 더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