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한국 주식시장 저렴,과소평가",골드만삭스 1년 내 코스피 11% 상승,한국 주식 비중 늘려야"
JP모건 "한국 주식시장 저렴하고, 과소평가돼 있다" (출처 : 한국경제TV, 2022.11.18)
글로벌 투자은행(IB)인 JP모건은 한국 주식시장이 저평가돼 있다며 내년 하반기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화자산운용과 JP모건은 지난 17일 여의도 한화자산운용 본사에서 합동 간담회를 열고 내년 시장 전망을 발표했다.
레온 골드펠트 JP모건 아시아태평양 멀티에셋솔루션본부장은 내년 한국 주식시장 전망에 대한 질문에 "굉장히 저렴하고 과소평가돼 있다"며 "내년 초에는 시장이 어렵겠지만 하반기에는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자자들이 좀 더 자신감을 갖게 되는 내년 중순쯤 회복이 시작될 것"이라며 "원화 약세도 끝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골드펠트 본부장은 "올해 시장 부진은 최근 10년 가운데 가장 매력적인 장기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며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투자의 기본 원칙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특히 "주식과 채권을 각각 60%, 40% 비중으로 구성하는 것은 포트폴리오의 튼튼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방어와 분산을 위한 대체투자는 추가수익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JP모건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024년 금리 인하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케리 크레이그 JP모건 글로벌마켓 전략가는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고 내려오고 있다"면서도 "아직 인플레이션 수준이 연준의 목표만큼 내려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준이 금리를 내리는 것은 내년 말에서 2024년쯤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변재일 한화자산운용 WM솔루션운용팀장도 "내년에는 연준이 금리 인상을 멈출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시장에는 비관론이 많이 반영된 상황이라서 조금만 긍정적인 소식이 있어도 (회복을) 기대할 여지가 크다. 채권이든 주식이든 올해보다 내년을 좀 더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변 팀장은 내년 경기침체가 심각해질 경우 주식 가격 하락과 채권 가격 상승을, 경기침체 수준이 예상보다 얕거나 침체를 피하게 될 경우 주식과 채권 가격 모두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며 모든 상황에서 채권은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강조했다.
JP모건은 이날 발표한 내년 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물가 상승폭은 둔화하겠지만 중앙은행들은 정책 기조를 전환하는 대신 정체 상태에 머물 것으로 분석했다.
또 코로나19 관련 통제가 완화될 경우 여러 국가 중 중국만이 경제가 유망한 지역으로 부상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 "1년 내 코스피 11% 상승…韓주식 비중 늘려야" (출처 : 한경 코리아마켓, 2022.11.18)
골드만삭스가 꼽은 한국 증시가 매력적 이유
(1) 낮은 밸류에이션
(2) 2024년 실적 개선
(3) 반도체 사이클 상승 전환
(4) 10년래 최저 수준의 외국인 투자자 비중
(5) MSCI 선진지수 편입 기대
"선진지수 편입 시 500억달러 자금 유입
韓 증시 2024년까지 40~50% 상승할 수도"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한국 주식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비중 확대'로 높여 잡았다. 코스피지수는 향후 1년간 11%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티모시 모에 아시아태평양 투자 전략가는 내년 연간 전망에서 “아시아 지역에서 한국과 중국 증시가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한국의 경우 수출 감소,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둔화, 기업 실적 하향 조정, 자금시장 신용 경색 등 우려가 있다”면서도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매력적이라고 판단해 투자 의견을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가 한국 증시의 투자 의견을 높인 것은 1년 만이다. 이 증권사는 지난해 11월 보고서에서 한국 증시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에서 '중립'으로 낮춰 잡은 바 있다.
골드만삭스가 내년 국내 증시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크게 다섯 가지다. △낮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2024년 실적 개선 △반도체 사이클 상승 전환 △10년래 최저 수준의 외국인 투자 비중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지수 편입 기대 등이다.
골드만삭스가 국내 증시의 밸류에이션이 낮다고 한 것은 대부분 증권사의 분석과 상반된다. 최근 국내 증시가 반등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은 높아졌다. 주가는 오르고 실적 추정치가 하향 조정되면서 주가수익비율(PER)이 장기 평균인 10배를 넘어선 상태다. 그럼에도 골드만삭스는 다른 밸류에이션 지표를 볼 때 국내 증시가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한국 증시의 24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8.9배(-0.2표준편차)로 과거 평균보다 낮다"며 "한국 주식의 52%가 장부가 이하로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과거 시장의 저점기와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내년 경기 침체와 기업 실적 둔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지만 골드만삭스는 2024년 실적을 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주식시장은 미래를 반영한다"는 이유에서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내년 MSCI 한국지수의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대비 1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2024년에는 전년 대비 28%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한국 증시의 단기 실적 전망은 좋지 않다"면서도 "시장은 이미 내년 실적 둔화를 가격에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는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내년 2~3분기에 바닥을 칠 것으로 예상했다. 반도체주 주가는 업황을 2개 분기가량 선행하는 만큼 내년 1분기가 주가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골드만삭스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코스피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3%에 달하는 만큼 두 종목의 주가가 오를 경우 시장의 강세 폭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투자자 비중이 10년 만에 최저치에 내려왔다는 점도 수급상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외국인의 추가적인 자금 이탈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외국인 투자자 비중은 2017년 말 34%에서 최근 28%까지 낮아졌다.
골드만삭스는 "외국인 투자자들은 2017년 말 이후 한국 주식을 지속적으로 팔면서 누적 순매도액이 590억달러에 달한다"며 "최근 외국인들이 대만 증시에서 자금을 빼는 것과 달리 한국에는 매수세가 쏠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는 내년 한국 증시가 MSCI 선진지수 편입 전 단계인 관찰국에 등재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MSCI는 매년 6월 관찰국 목록 내 국가를 대상으로 선진·신흥 등 시장 재분류 여부를 결정한다. 재분류를 위해서는 1년 이상 관찰국 목록에 올라 있어야 한다.
이 증권사는 "한국 증시가 MSCI 선진지수에 편입될 경우 500억~550억달러가량의 자금이 순유입될 것"이라며 "선진지수에 편입될 경우 밸류에이션은 30%가량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년 동안 실적이 10~15%가량 성장한다는 것까지 감안하면 증시는 40~50% 오를 수 있다"며 "현재 약세 수준인 원화가 강세를 보일 경우 달러 기준으로는 더욱 상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공매도를 그렇게 하는 JP모건이 한국 주식시장 저렴하고 과소평가되어 있어서 비중을 늘리라고 한다니..
매일같이 한국 주식을 팔고 있는 JP모건인데?
골드만삭스도 또 한국 주식, 한국 증시가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
정보력없는 우리 개미들은 뉴스가 나올 때 팔아야 하는게 정석인데, 매도가 해답이 될 것인가?
일단 이런 뉴스는 악재로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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