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와 주식의 관계, 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연0.75% 동결

 

금리와 주식의 관계, 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연0.75% 동결

 

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연0.75% 동결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12일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0.75%로 동결했다.
금통위는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3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0.5%p, 0.25%p 내렸다가 지난 8월26일 0.25%p 인상을 결정한 바 있다.
앞서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할 때 금통위는 차입에 의한 자산 투자 증가로 가계부채가 늘고, 자산 가격이 상승하는 등 '금융불균형'이 심해지고 있다는 점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최근 경기지표가 부진하고, 증시 변동성이 커지는 등의 상황을 고려해 동결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금리와 주식의 관계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매우 다양해서 주가와 금리의 상관관계를 일률적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금리의 인상이 지속되어 시장금리가 올라가면 주가의 방향성이 하락으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다.
경기회복세가 충분히 진행되면서 금리상승이 소비와 투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고 이는 결국 기업실적의 개선세를 둔화시키기 때문에 주가의 하락으로 이어진다.

즉, 금리와 주식의 관계는 반비례관계다.(But 무조건은 아니다.)

하지만 금리와 주가의 움직임의 과거 자료를 살펴보면 금리의 상승과 함께 주가가 하락하였던 시기도 있었으며, 금리하락과 주가상승이 동반된 시기도 나타난다.

즉, 금리와 주식의 관계는 100%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