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경영권 분쟁, 경영권 분쟁 관련 주식 주가 흐름 전망
이양구 "동성제약 경영권, 2년 후 되찾을 것"
출처 : 한경(2025.05.06)
탈모약 ‘미녹시딜’, 지사제 ‘정로환’ 등으로 유명한 동성제약에서 경영권 분쟁이 벌어졌다. 이양구 동성제약 회장(사진)이 조카 나원균 대표에게서 회사 경영권을 되찾고 경영을 정상화하겠다고 선언하면서다.
이 회장은 6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백기사와 개인투자자 등을 통해 30% 이상의 우호 지분을 확보했다”며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현 대표이사 및 이사진을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4월 21일 보유하고 있던 동성제약 지분 14.12% 전량을 마케팅 전문기업 브랜드리팩터링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매매대금은 120억원으로, 당일 종가 대비 14.8% 할인된 가격이었다. 이 회장은 “브랜드리팩터링은 일종의 특수목적법인(SPC)에 불과하고 실질적으로 자금을 댄 기관은 백기사인 사모펀드(PEF)와 한 시중은행”이라며 “2년 후 지분을 되살 수 있는 콜옵션이 포함돼 매각가격이 시장가보다 낮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 경영진이 담보를 걸고도 연 8% 금리의 좋지 않은 조건으로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해 회사가 재무적으로 어려워지는 상황”이라며 “이 빚을 해결할 우량한 백기사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 CB는 2월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이 동성제약의 서울 방학동 사옥과 충남 아산시 공장을 담보로 인수했다.
이 회장은 나 대표와의 갈등 원인에 대해 “회사 자금난을 타개하고자 자금 차입 성공을 조건으로 지난해 10월 대표이사를 조카에게 넘겨주고 경영에서 물러났다”며 “조카가 이를 해결하지 못하고 오히려 더 어려운 상태가 됐다”고 주장했다. 나 대표는 2월 이 회장에게서 지분 2.94%를 장외매수하는 등 승계 절차를 밟아왔다. 현재 지분율은 4.09%다.
이 회장은 지난달 24일 서울북부지방법원에 임시 주주총회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표면적으로 이 회장 측 지분은 가족과 브랜드리팩터링을 합쳐 15.62%, 나 대표 측은 경영권 방어를 위해 동성제약 자사주(7.13%)로 교환사채(EB)를 발행받은 것으로 알려진 딥랩코리아 등을 포함해 12.77%로 양측에 큰 차이는 없다. 그러나 이 회장은 자신에게 우호적인 개인 주주가 많아 주총 특별결의를 통과시킬 수 있는 지분 확보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다.
그는 “나 대표에게 경영권을 넘겨주기 전까지 20년 넘게 경영해 오며 솔직히 부족한 점이 많았다”며 “경영권 지분을 확보하더라도 직접 경영하는 대신 최고기술책임자(CTO)로 남겠다”고 했다. 동성제약은 조만간 임시 주총을 열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아직은 주총 결과를 예단할 수 없다”고 말했다.
동성제약 현재 내 평단가, 내 상황 (2025.05.06 기준)
동성제약 현재 내 평단가, 내 상황 (2025.05.06 기준)
나는 1,900주를 가지고 있는 주주다.
주주라고 하기도 그렇지만..
아무튼 동성제약 내가 사자마자
물 흐르듯이 떨어져서 지금 -23% 가까이 된다.
그래서 동성제약의 행방에 대해서 공부겸?
경영권 관련 분쟁이 생겼을때
주가의 흐름이 어떻게 되는지 찾아봤다.
결론 : 경영권 분쟁이 발생할 경우, 시장 참여자들이 경영권 확보를 위한 주식 매집 또는 경영 효율성 개선 기대감 등으로 인해 단기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
경영권 관련 주식 주가 흐름, 전망
출처 : 비즈니스플러스(https://www.businessplus.kr)
경영권 관련 주식 주가 흐름, 전망
● 경영권 분쟁 기업 1. 고려아연
지난해 9월 영풍은 MBK파트너스와 손을 잡고 최대 1조9900억원 규모의 고려아연 지분 공개매수에 나선 바 있다. 당시 영풍·MBK는 주당 66만원씩 최대 302만주(지분 14.56%)를 사들이겠다고 밝혔다. 이에 고려아연 측은 회사 주식 362만3075주(지분율 17.5%)를 주당 89만원에 사들이겠다며 맞불을 놓았고, 이에 주가는 급등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고려아연 주가는 8월 30일 종가 기준 53만9000원이었으나 양측이 자사주 공개매수에 나서면서 주가는 급등했고, 지난 12월 6일 주가는 장중 240만7000원까지 치솟으며 최고가 기록을 다시 쓰기도 했다. 하지만 오는 1월 23일 열릴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 수순을 밟게 되면서 고점에 따른 차익 매도물량이 유입됐다. 지난 20일 종가기준 고려아연 주가는 83만원으로 고점 대비 60% 이상 빠진 상태다.
● 경영권 분쟁 기업 2. 에프앤가이드
에프앤가이드도 급등 후 급락 수순을 밝았다. 지난 9월 초 최대주주인 화천기공과 김군호 전 대표이사 간 경영권 분쟁이 발생하면서 지난해 8월 30일 9660원이던 에프앤가이드 주가는 급등세를 이어가며 9월 24일 3만8450원까지 치솟은 바 있다. 하지만 급등에 따른 차익매도물량 유입과, 경영권분쟁이 해소되면서 주가는 하락세로 전환했고, 지난 1월 20일 주가는 7770원으로 마감했다.
● 경영권 분쟁 기업 3. 한미사이언스
한미사이언스 역시 경영권 분쟁 종결에 따라 주가가 급락세로 돌아선 케이스다. 지난해 1월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당시 한미사이언스 사장) 모녀는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이사(당시 한미약품 사장)와 임종훈 대표(당시 한미사이언스 사장) 형제 간 경영권 분쟁을 겪은 바 있다. 주가는 1월 16일 5만6200원까지 치솟은 바 있으며 이후 경영권 분쟁의 종료와 재점화 등을 거치면서 3만원선에서 5만원 선으로 급등하기도 했다. 하지만 12월 양측이 화해하면서 분쟁은 종식됐고, 주가는 약세로 돌아서며 지난 20일 기준 2만8900원에 머물게 됐다.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기 이전인 작년 말 3만4000원 수준에서 거래된 점에서 주가는 크게 뒷걸음친 거다.
● 경영권 분쟁 기업 4. 싸이토젠
지난해 바이오 기업 싸이토젠이 경영권 분쟁 이슈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고, 주가가 급등했다.
● 경영권 분쟁 기업 5. 티웨이항공 관련주
티웨이항공 관련주가 일제 상승세를 탔다. 최대주주와 2대주주간 경영권 분쟁이 불거진 영향이다.
22일 티웨이홀딩스는 18.39% 오른 1204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5일간 상승폭은 58.21%에 달한다. 지난달 600~700원대를 오갔던 티웨이홀딩스 주가는 티웨이항공 경영권 분쟁 조짐이 시장에 공개된 지난 20일부터 급등세를 보였다. 이 기간 티웨이항공 주가는 18%가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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