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 삼성전자, 위기의? 기회의? 삼성전자 주가전망

5만원 삼성전자, 위기의? 기회의? 삼성전자 주가전망

 

 

주가 5만원대 삼성전자

 

반도체 위기에 직면한 삼성전자가 반등의 기회를 찾지 못하고 있다. 올 초 7만원대 후반으로 시작한 삼성전자 주가가 현재는 5만원중반까지 떨어져 있는 상태다. 

미국 반도체 기업 주가가 떨어지고, 미국 반도체 경제상황이 좋지 않음이 삼성전자에 영향을 끼쳤다. 엔비디아에 HBM 납품 소식은 전해지지 않은 가운데 트럼프 2기 정부가 들어서면 호재보다 악재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환율도 오르고, 관세도 올라서 반도체가 들어가는 완제품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실적개선, 주가회복에 '탄핵' 이라는 이슈가 또 삼성전자의 주가를 흔들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중국 메모리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와 푸젠진화(JHICC)가 저렴한 가격으로 반도체를 팔아 삼성전자의 가격 경쟁력이 저하되는 문제가 있다. 수요도 부진하다. 인공지능(AI)용 메모리 반도체 수요는 여전히 높지만, 사실상 삼성전자의 주력인 PC와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범용 제품에 대한 수요가 둔화되고 있다.

위기의 삼성전자? 기회의 삼성전자?

 

현재 삼성전자는 위기 상태가 맞다. 그럼에도 삼성전자는 1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일시적 방어책일 뿐 반도체 부문 수요부진이 개선돼어야 실질적으로 삼성전자의 주가가 상승, 반등할 것이라 분석했다.

다만 삼성전자의 주가에 이미 전방산업 수요 부진, 기술 경쟁력에 대한 의구심, 중국 CXMT와 같은 경쟁사의 추격 우려가 상당 부분 반영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본격적으로 반등하려면 아직이지만, 현재 주가가 그래도 바닥권에 있음을 보여 준다. 

 

당분간은 박스권에 주가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박스권에서 매수와 매도를 적절히 한다면 그래도 적절한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출처 : 픽사베이